1) 낙원전기 전기 자동화설비와 형광등용 전자스타터 전문업체인 낙원전기(대표 임건호 는 예열점등방식의 형광램프용 전자식 스타터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1백10/2백20V 겸용으로 10~80W급 형광등에 적용되며 1.5~1.6초 내에 순간 점등이 가능하다. 점등시의 소비전력도 재래식 글로 스타터에 비해3 7W가 절감돼 에너지 효율이 20% 이상 좋은 것으로 관련기관 시험에서 평가됐다. 특히 10만회의 점멸시험에서도 흑화가 발생하지 않아 형광등기구의 유지보수비용이 50% 이상 절감되며 램프의 수명도 40% 이상 연장됐다. 스타터도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어 수명이 1백배 이상 연장됐다.
이와 함께 점등시 깜빡거림을 제거해 시각에 무리가 없을 뿐 아니라 램프 의수명연장에 따라 폐기량이 줄어들며 유해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아 TV 오디 오컴퓨터 등의 통신장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크다.
이 제품은 한국 미국 중국에서 발명특허를 획득했으며 과기처로부터 한국 신기술(KT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2) 대성전기 스위치 릴레이 전문업체인 대성전기 (대표 박재범)는 감열 팩시밀리 내부에장착돼 수신된 기록용지를 지정된 길이 만큼 자동으로 절단해주는 기록용 지절단장치인 "오토 커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종래의 절단기가 채택했던 양쪽중 한 지점을 기준으로 가동날을 회전시켜 고정날과 일정한 각도를 가지고 2회 교차되도록 하여 절단하는 로터리 방식과는 달리 가위 작두와 같은 길로틴(Guillotine) 방식을 채용해 사이클당 1회 교차가 가능해 종래 방식보다 절단장치의 수명을 2배 이상 향상 시켰다. 이외에도 절단시의 소음을 최소화시켜 수입제품보다 신뢰성 정숙성 경제성이 좋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장치는 거의 전량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왔는데 생산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2백80만달러 상당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이 회사는 또 관련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이를 금전등록기용 절단기 와티켓발매기용 커터 등 각종 시트재료 절단장치로 채용범위를 확산해 나갈계획이다. 3) 한영전자 한영전자(대표 한영수)는 자동화기기 및 각종 공작기계에 채용되는 근접 스위치를 출품했다.
특히 직류형 근접스위치는 검출물체에 직접 접근시켜 사용하지만 종래의 기계적 스위치와는 달리 비접촉으로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물체나 스위치가 손상될 염려가 없으며 사각형 원주형 등 검출부의 형태를 다양화시켰다. 이 제품은 또 고주파 발진방식을 채용, 응답 주파수가 높아 고속으로 이동하는 금속물체를 검출할 수 있으며 전원전압은 DC 12~24V로 최대 2백mA의 부하를 직접 개폐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동작확인이 용이하도록 동작표시등이 부착돼 있으며 사용 가능온도 범위는 영하 25~75도.
이 근접스위치는 고주파발진형과 정전용량형으로 응용해 각종 밸브의 개폐 위치 검출, 로봇 팔의 위치 제어, 프레스의 재료검출, 각종 액체의 내용물 검출 등에 채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ISO 9001인증을 비롯해 신기술(NT)마크, 국가교정검사기관으로부터 각종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4) 한국리레이 가전용 및 자동차용 릴레이 전문업체인 한국리레이(대표 이용흔)의 "HR CR7 은 PCB 실장면적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안전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설계 된대전력 구동용 초소형 릴레이다.
내융착성이 우수하고 기존 산화카드뮴에 비해 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산화 아연은 접점을 채용하여 강한 돌입전류를 수반하는 직.교류 유도부하를 적용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스웨덴 안전규격(SEMKO)의 강화절연규격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인 "HR AMR S"는 최대 40A를 통전시킬 수 있는 유도부하 구동용 오토모빌 릴레이다.
북미지역의 안전.충격규정을 만족하여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기밀성을 유지하며 소형 자동차에서 특수차량의 24V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부하제어를 허용 한다. 이 제품은 전자연료분사장치(EFI),자동잠금장치(Auto Door Lock), 파워윈도용 등으로 주로 사용되며 각종 차량보조장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5) 한일전자 저항기 전문생산업체인 한일전자(대표 김윤경)는 각종 고정저항기 및 카본 저항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이번에 출품한 제품은 무유도 권선저항기, 테이핑용 타원형 시멘트 저항기, 자삽용 MPC저항기, 카본피막저항기, 산화금속피막저항기, 퓨즈 저항기 등 6개 품목이다.
특히 무유도 권선저항기는 최근 전자부품소재 국산개발 협의회에서 고시품목으로 선정된 품목이며 테이핑용 타원형 시멘트저항기와 자삽용 MPC저항기 는기존의 수삽용을 자동 삽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카본저항기는 최근 양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실장요구에 따라 제품형태를 선정할 수 있는데 주로 테이핑타입으로 제작, 공급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저항기업계에서는 최초로 ISO9002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최근에는 퓨즈저항기 부문에서도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전기안전규격인 UL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6) 태평양 시스템 자동차용 안테나 및 부온도계수(NTC)서미스터 업체인 태평양시스템(대표 정승모)은 각종 NTC서미스터 및 자동차용 안테나, 위성방송수신기를 출품했다. 태평양시스템이 이번에 출품한 NTC서미스터류는 최근 개발한 고응답성 칩서미스터 Q칩 서미스터)를 비롯해 멜프(MELP)서미스터, 파워.온도보상용 서미스터 다이오드형 서미스터 등이다. 특히 고응답성 칩서미스터는 기존에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것으로 같은 가격대의 기존 제품에 비해 응답속도가 2배이상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안테나 부문에서는 자동차 오디오안테나와 카폰안테나를 겸해서 사용할수 있는 카트너(Katena)와 오테너(Autena), 최근 국산화한 루프 Roof 안테나 매뉴얼 안테나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중 루프안테나는 독일의 로베르트 보쉬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것으로 현재 국내 자동차업체에 공급중이다.
이 회사는 미국과 대만에 대한 NTC서미스터 수출을 늘리고 루프안테나는 향후 보쉬사에 OEM수출할 계획이다.
7) 한국단자 커넥터 전문업체인 한국단자(대표 이창원)는 이번 전자전에 최근 국산화한 광커넥터와 고신뢰성 강전용 커넥터인 EDL(Electronic Double Lock)시리즈를 출품했다. 한국단자는 기존 자동차용 커넥터전문업체의 이미지를 벗고 명실상부한 종 합커넥터업체를 지향하기 위해 이번에 자동차용 커넥터외에 광커넥터 및 가 전용 커넥터를 중점 선보였다.
이 회사의 광커넥터는 SC.FC.ST 등 3개 타입으로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의광전부품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것이다.
또한 EDL커넥터는 백색가전에 사용되는 커넥터로 강전용 터미널로는 국내 최초로 피메일(암핀)에 인청동을 채용으며 이중 잠금기능을 채용, 터미널의 밀림방지 및 전기적 단락을 방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EDL시리즈를 통해 강전용 커넥터시장에서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는한편 품질제고를 꾀함으로써 이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 다. 또 광커넥터의 개발을 통해 정보통신용 커넥터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 이다. 8) 유아전자 유아전자(대표 박현승)가 선보인 NCAP LCD는 기존 LCD의 편광판을 없애고얇은 필름 사이에 액정을 주입시킨 차세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직교하는 2개의 편광판을 이용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편광판 없이 액정의 정렬 및 비정렬 상태로 화면을 표시해 유연성이 뛰어나고 시야각이 TN, STN에 비해 우수한 게 특징이다.
강력한 빛(태양광)에서 잘 보이지 않는 VFD.LED.FND와는 달리 빛 반사로 디스플레이하기 때문에 선명하다. 또 리플렉터의 색깔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고 크기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제작이 가능해 옥외광고판 등 대형 시그널패널은 물론 가전기기의 조작패널에도 적합하다.
특히 "NCAP LCD"는 드라이버 프로세서 및 파워서플라이 등 간단한 구조로 설계돼 있어 증설 및 호환성이 뛰어나고 점유면적을 크게 축소시켜 설치비 절감 및 경박단소화를 실현시켰다.
또 전계의 인가여부에 따라 화면표시가 가능토록 함으로써 전력소모를 극소화시켰다. 9) 유양정보통신 하이브리드IC(HIC) 전문업체인 유양정보통신(대표 조소언)은 이번 전시회 에전자식 교환기에 채용되는 핵심부품인 TDX 10용 HIC를 비롯해 모듈제품인 SLIM, 오디오용 노이즈 감쇄기 등 3개 제품을 출품했다.
TDX 10용 HIC는 시스템과 가입자 전화기, 공중전화기 등 음성대역의 신호 를사용하는 각종 단말기를 접속시켜주며 착신 및 후크 등 가입자간 각종 신호를 전달 또는 내부회로를 시험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해 준다.
또 SLIM은 교환기의 가입자회로용 HIC를 모듈화시킨 제품으로 핀 투 핀 작업방식으로 기존 디스크리트 방식보다 생산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도 모듈 교체만으로 가능해 비용절감효과가 크다.
노이즈감쇄기는 카오디오 등의 잡음을 효과적으로 감쇄시킬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HIC로 라디오수신기의 IF단과 MPX단 사이에 연결해 잡음이 인가되는 순간의 신호레벨을 일정 기간동안 유지시켜 잡음성분을 제거시켜준다. 또 자동 게인컨트롤(AGC)기능이 내장돼 안정되고 깨끗한 음을 수신할 수 있게 해준다. 10) 삼화전자공업 종합 페라이트코어업체인 삼화전자공업(대표 문창호)은 전파암실(EMS챔버) 용페라이트 흡수체 "SGA 100"를 세계에서 두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해 이번 전자전에 출품했다.
이 회사가 그동안 축적된 페라이트 제조기술과 재질.설계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전자파흡수체는 기존 평판형 흡수체와 달리 격자형으로 이루어진 것이특징으로 전자파흡수체의 품질을 결정짓는 전기장 균일도 면에서 일본산에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삼화는 최근 표준과학연구원의 EMS챔버에 이 제품을 처음으로 납품, 일본 TDK 및 토킨산에 비해 오히려 품질이 낫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장차 채용이 본격화됨에 따라 EMS챔버용 페라이트흡수체의 국산대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기대된다. 한편 삼화는 이번 전자전에 전자파흡수체 이외에 최근 개발한 17인치 모니터용 고정도 편향요크(DY)용 코어 및 스피커용 자성유체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11) 코리아써키트 코리아써키트(대표 송동효)는 다양한 특수PCB를 출품했다. 그 중에서도 이 회사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고밀도 실장용 BGA(Ball Grid Array)보드는 별도의 단자(리드)가 필요 없어 기존 QFP(Quad Flat Package) 방식의 반도체 패키지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새로운 고부가 PCB로 급부상하고 있다.
BGA패키지는 인텔 모토롤러 IBM TI NEC 도시바 등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채용확대에 따라 세계적인 BGA패키지업체인 아남산업이 최근 BGA보드의 국산 대체를 추진, 장차 대량 수요가 예상된다.
보통 BGA보드는 IC핀간 5라인의 미세회로를 수반하는 초정밀 파인패턴기술 과보드 두께 0.2mm급의 초박판PCB 기술이 요구되며 특히 고도의 정밀도와 대량투자가 소요되는 소프트 금도금을 적용하기 때문에 그동안 이비덴 등 극소 수의 일본업체들이 독점해왔다.
코리아써키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프트 금도금 설비를 완비하고 2~6층 까지의 BGA보드를 소량 생산, 아남산업에 공급중인데 장차 수율을 개선,생산 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2) 주 유유 릴레이업체인 (주)유유(대표 정순환)는 아모포스(비정질)코어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적극 추진중인 DC브러시리스(BLDC) 팬모터군을 출품,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의 DC팬모터중 "기획상품"에 속하는 히트싱크(방열판) 일체형 50각 DC팬모터 "MCF 40A05"는 수논 아다 등 대만업체와 유니파이브 등 일본업체에 이어 국내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다이캐스팅 공법으로 히트싱크를 모터하우징과 일체화함으로써 기존 히트싱크 분리형에 비해 소형화 및 경량화에 특히 유리하다. 때문에 노트북PC 등 경박단소형 전자기기의 방열 팬모터로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오일의 누설방지를 위해 오일 링을 채용했고 마모방지를 위해 볼 베어링을 장착, 모터의 수명을 연장시켰으며 소비전력을 대폭 낮춰 저 전력형 전자기기에 유리하다.
이밖에 알람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온도에 따라 팬모터의 회전속도가 변화 해전력소모를 최소하는 등 특수 기능을 대거 탑재, 국내외 PC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3) 두산전자 국내 최대의 PCB원판 업체인 두산전자는(대표 이정훈) 기존 양면PCB용 원판의 대명사인 FR4를 대체, 민생용 전자기기용 PCB 원판으로 사용이 확대되 고있는 개량 "CEM 3"원판을 출품했다.
두산 연구진이 1년여에 걸친 개발 끝에 이번 전자전에 처음 선보인 "뉴CEM 3"는 가격은 FR4에 비해 훨씬 낮으나 유리전이온도(Tg:1백40도),수치안정 성(0.03~0.05%) 등 제반 특성은 거의 FR4 수준으로 유지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소구경 드릴링에 유리한 CEM 3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 서도 고밀도 파인패턴을 수반하는 정밀급 PCB 제조 과정시 걸림돌이었던 뒤 틀림현상을 최고 0.05%까지 줄인 것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최근 고기능 민생용 전자기기와 OA.FA기기의 범용화에 따라 값비싼 FR4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CEM 3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현재 생산중인 CEM 3를 이번에 개발된 뉴CEM 3로 완전 대체하는한편 생산량도 월 7천장으로 늘려 국내 PCB업계에 대한 공급을 확대할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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