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어컴사 계열의 비디오 유통업체인 블록버스터 엔터테인먼트 인터 내셔널사가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보도했다.
미국에서 이 분야 최대업체인 블록버스터사는 오는 2000년까지 아시아에 1천개에 달하는 비디오 대여점을 설립하는 등 이지역 시장 공략에 주력키로 했다. 블록버스터사는 일차적으로 내년 말까지 아시아에 1백42개의 비디오점과 8개의 뮤직스토어를 개설, 전체매출의 30%를 아시아지역에서 달성할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버스터사는 일본과 호주 외에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역 시장공략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바이어컴사의 이같은 시장전략에 대응해 홍콩의 KPS사도 홍콩 대만 싱가포르 한국 등 지역의 비디오 대여점을 확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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