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기기 생산전문업체인 팬택(대표 박병엽)이 주파수공용 간이무전기 (일명 간이TRS)의 생산량을 대폭 확대한다.
15일 팬택은 지난 8월 말 출시한 간이 TRS단말기(모델명:PH-400)의 초기물량3백대가 전부 팔린데 이어 이달 공급물량 8백대분과 연말까지의 공급분 3천대 등이 전국 15개 대리점에서 "선매"식으로 모두 판매예약을 마침에 따라 생산물량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특히 팬택은 내년부터는 간이TRS단말기의 생산량을 현재보다 50%가량 확대해 월 생산시설을 1천5백대로 늘려 모두 2만대정도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전해졌다. 팬택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각 대리점에서 요구하는 수요가 월 1천대를 넘어서고 있다"며"앞으로 부품의 공급이 원활할 경우 공급물량을 대폭 늘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극초단파(UHF) 4백22MHz~4백24MHz대역의 1백69개 채널에 할당돼 있는간이TRS단말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기존의 업무용간이무전기 일명 워키토키)가 교신중 혼신이나 잡음이 심해 사용에 큰 장애를 겪어왔던 반면 간이TRS는 이같은 불편함이 없어 사용자들이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기가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팬택은 기존 출시된 휴대형간이TRS의 보급에 이어 올해안에 차량용간이TRS단말기도 선보인다는 계획하에 지난 8월부터 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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