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업계가 내년도 경영환경에 대비、 조직을 개편.보강하는 등 경영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산전 포스콘등 산전업체들은 내년도 경영전략수립과 함께 조직을 개편하거나 축소 조정하는 등 내부 군살빼기 작업을 본격 화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기존업체 이외에 전자 대기업의 산전분야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데다 외국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LG산전의 경우 지난 1일 계열사간의 정식 합병과 함께 부사장제를 폐지하 고일부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는 등 소폭의 조직정비를 완료한데 이어 경영합리화 방안의 하나로 오는 98년까지 총 3백억원을 투입、 서울 본사와 6개 공장、 12개 해외사업장등 국내외 전사업장과 협력업체 특약점을 연결하는 "통합 정보망" 구축작업에 들어갔다.
포스콘 역시 지난 7월 생산.판매.영업부문을 통합 연결한 경영정보시스템 MIS 을 구축한 데 이어 계열사인 포스코경영연구소의 조직진단결과를 토대 로인력운영의 합리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포스콘은 이번 개편에서 본부별 구매업무를 총괄할 구매팀을 관리본부에 신설하고 전산실을 정보시스템팀으로 신설했으며 기술관리업무를 전담할 기 술관리팀과 품질보증팀을 새로 구성하고 EIC본부에 자동화사업본부를 흡수시키는 등 전사조직을 3소 4본부 4그룹 69팀으로 줄였다.
이밖에 삼성데이타시스템 농심데이타시스템등 시스템 통합업체도 내년도 신규사업을 겨냥、 교통팀 환경팀 수처리팀등 공공부문팀을 보강할 계획이 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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