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2의 통신업체인 머큐리 커뮤니케이션즈사의 던컨 루이스 최고경영 자(CEO)가 취임한지 9개월만에 돌연 사임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최근 보도했다.
머큐리와 모기업인 케이블 앤 와이어리스(C&W)사 모두 루이스사장의 사임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 측근은 루이스사 장이 그동안 머큐리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C&W 이사진들과 심한 견해차를보여 왔다고 밝히고 이번 사임배경에도 그러한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 하고 있다.
루이스의 후임에는 현재 홍콩 텔레컴의 최고경영자 대리인 피터 호웰 데이 비스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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