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부품성장지수 분석

국내 주요부품중 리튬이온전지가 지난 94년을 기준으로 오는 97년까지 무려1천2백15%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광부품인 광증폭기도5백%이상 신장되는 최대 유망부품의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KETI)(소장 장세탁)가 분석한 부품성장지수 자료에 따르면 이들 외에 플래시메모리가 3백60%、 ISDN용 LSI(대규모 집적 회로)가 2백60%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광아이솔레이터、 TFT LCD(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등이 2백% 를넘는 고성장품목으로 꼽혔다.

분야별로는 이동통신관련부품이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예상됐는데 수정진동자가 1백68%、 SAW(표면탄성파)필터는 1백53%、 유전체필터 및 커넥터는 1백20% 정도의 성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TFT LCD외에 와이드 브라운관이 2백12%의 성장지수 를보이고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PDP(플랫 디스플레이 패널)도 1백59% 의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에상됐다.

실장부품중에서는 SMT대응 콘덴서가 2백%를 상회하고 기능성 고분자 콘덴서와 전기이중층 콘덴서가 1백50~1백80%의 성장지수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 됐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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