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너럴매직, 제품별 자회사 설립

차세대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국 제너럴 매직사가 2개의 핵심 제품사업을 각각 관장할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 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너럴 매직은 이달초 경영 부진을 타개키 위해 마케팅 전략 을근본적으로 수정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후 이같은 구조 재편 작업을 단행했다. 제너럴 매직은 애플、 모토롤러、 소니 등 미.일의 주요 전자업체들이 자본참여해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차세대 통신 기기용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업체로 PDA 시장의 부진으로 고전중이다.

제너럴 매직은 이에따라 이미 상품화한 차세대 통신 운용체계인 매직캡과 응용 프로그램인 텔레스크립트를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던 전략에서 탈피、 별개의 제품으로 판매、 시장 영역을 확대키로 하고 각각의 제품 사업을 책임질 사업부문을 신설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석가들은 이같은 결정에 대해 제너럴 매직이 인터네트 검색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네트스케이프나 상업용 온라인 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카 온라인 등과협력해 인터네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세관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