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V, 외국사와 제휴 가속화

차세대 영상기기 분야의 전략적 제휴가 올들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6일 관계기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4사 등 국내 전자업체들은 멀티미 디어용 핵심부품 및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차세대 AV기기 분야의 기술을 조기확보 사업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외국의 선진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멀티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AV.게임 등 영상기기가 전자 산업의 주력분야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관련 핵심기술의 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올들어서만 외국기업들과 10여건의 포괄 제휴를 맺거나 추진중이다.

삼성전자는 올들어 마이크로소프트.실리콘그래픽스사 등과 미국 올랜드지 역주문형 비디오(VOD)시범사업 공동참여 및 세트톱박스 기술협력、 GI사와 멀티미디어용 MPEG-2칩 공동개발 계약 등을 체결했으며 현재 모기업과는 고선명 HD TV 기술확보 및 조기 국산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도 추진중이다.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일본 도시 바와는 연초에 TV칩 등 가전제품용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제휴를 맺은데 이어 최근 TV분야의 포괄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상반기중에 미 TV/COM 인터내셔널.에어웨이브사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멀티미디어 분야의 기술협력을 추진한 현대전자는 현재 개발중인 HDTV 와DVD 등 차세대 멀티미디어 핵심기술 기반 구축과 기기개발을 앞당기기 위 한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최근 미국 데이비드사노프연구소(DSRC)와 멀티미디어에 대응한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및 기기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기술용역 계약을 맺은데 이어 곧 외국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멀티미디어용 반도체 개발 및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도 필립스.마쓰시타.소니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AV전문업체인 인켈은 연초에 미하멘사와 포괄협력 계약을 체결했는데, 하 멘사측과 공동연구소 운영을 통한 첨단 오디오 및 비디오 기술의 공동연구개 발과 미국내 오디오 합작공장의 설립방안을 적극 모색중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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