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광등 조명시스템의 핵심인 조도조절(Dimming) 안정기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승전기를 비롯한 안정기 업체들은 형광등을 사용하는 조명시스템의 개념을 바꾸면서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직관형 안정 기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도조절 안정기의 개발에 경쟁적으로나서고 있다.
화승전기(대표 이원종)는 지난해 상공자원부로 부터 1억원을 지원받아 전기연구소와 아날로그형 조도조절 안정기를 공동개발하고 시제품 5백개를 출 시한데 이어 시장의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형 제품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LG산전(대표 이종수)도 내년까지 개발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아래 청주연구 소에서 조도조절용 안정기 개발을 진행중이며 태일정밀, 두영전자, 엘바산업 등도 조만간 이 제품의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등 올해를 기점으로 이 제품의 개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도조절 안정기는 외부 빛에 따라 조도를 자동조절함은 물론 스위치.리모컨을 통한 수동조절 기능을 갖춰 형광등 밝기를 백열등처럼 조절할 수 있도록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디지털형 조도조절 안정기의 경우 산업체 및 대규 모건물조명의 중앙통제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절전이 가능한 장점으로 인해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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