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지방 과학산업단지의 외곽기반시설 건설에도 국가공단수준의 국고를 지원키로 했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공단 가운데 과학산업단지의 경우 진입도로 등 공단외곽기반시설 건설 비용을 국고에서 지원키로 재정경제원과 합의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현재 조성중이거나 앞으로 착공되는 부산을 비롯해 대구 전주、 대전、 청주、 강릉 과학산업단지의 진입로 등 외곽기반시설 건설비용을 지원키로 하고 필요예산을 재경원에 신청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정부의 과학산업단지 외곽기반시설 건설비 지원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공단조성비용이 크게 감소하고 이에 따른 분양가의 인하로 입주업체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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