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품업체들이 그동안 품질 경쟁력 등의 문제로 엄두를 내지 못했던 직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LG전자부품 등 종합 전자부품업체들은 올해 영상부품을 중심으로 한 직수출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 지난 상반기 에만도 수출이 전년대비 60% 이상 늘어났고 연말까지는 무려 1백%에 육박 하는 급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종합부품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직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 유럽 미주 등지에 잇따라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앞으로도 국산 부품의 직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올 상반기중 2천1백40억원의 직수출을 기록、 전년동기(1천3백 35억원) 대비 60%가 늘어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수주 물량이 한층 늘고 있는데 힘입어 전년 대비 80% 이상 늘어난 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사는 특히 지난해 약 8백억원 수준이었던 대일 직수출을 전략적으로 강화、 올해에는 2배인 1천6백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부품은 그간 주류를 이뤘던 합작선인 일본 알프스에 대한 직수출의 비중을 크게 줄이고 중국및 동남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데 힘입어 95억원에 그쳤던 지난해에 비해 무려 1백% 이상 늘어난 2백10억여원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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