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통신망구조로 각광받고 있는 개방형 통신망구조가 오는 10월3일부 터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텔레콤95"에서 첫선을 보인다.
2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에 따르면 이 연구소를 포함、 전세계 39개 회사가 참여해 개방형 통신망구조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통신정보망구조 TINA 컨소시엄은 이번 텔레콤95에서 개방형 통신망 구조의 첫 시연회를 공동으로 가질 계획이다.
개방형 통신망 구조인 TINA는 통신망 사업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네트워크 관리에 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통신망에 새로운 장치가 도입되더라도 서비스제공에 별다른 제약이 없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통신망구조이다.
즉 하드웨어적인 제약을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해결함으로써 앞으로 전개될 정보화사회에서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통신서비스들이 다양한 기술 위에서 융통성 있게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텔레콤95에서는 일NTT사를 주축으로 이CSELT사와 한국통신 ETRI가 참여하는 1그룹과 미벨코어사가 중심이 된 2그룹으로 나뉘어 시연이 이루어지는데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1그룹에서는 분산처리환경에서의 서비스 연결관 리기능구조를 검증하고 객체화된 소프트웨어 기능블록을 정의하게 된다.
일본 이탈리아 한국의 3개 기관은 비동기전송모드(ATM)망을 이용해 각 시연기관의 부스에 있는 가상의 신문사 특파원들이 영상 및 문자정보를 서로교환 공동으로 기사를 편집하는 과정을 연출함으로써 이를 검증할 예정이 다. 벨코어 NTT BT 등 통신회사들이 주축이 돼 지난 93년에 구성된 TINA컨소시 엄은 오는 97년까지 광대역 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수용 생성 제공 관리하는 개방형 구조를 정의하고 이를 검증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 분산처리환경과 객체지향 모델링 분야의 연구에 컴퓨터 기업들 이참여해 모두 39개 회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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