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미 AT&T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우크라이나 통신 성으로부터 도시、 농.어촌 전전자교환기(모델명 TDX-1B)의 형식승인을 취득 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내에 6백만회선 규모의 수요가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통신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우크라이나는 5년이내에 전화보급을 현재보다 두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기위해 AT&T、 지멘스、 알카텔 등 세계 유수의 통신회사들을 유치해 국가기 간통신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지방통신망 구축에는 특정업체를 지정하지 않고 있어 수출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이 회사가 추진중인 벨로루시、 헝가리 등 동구시장 을공략하기 위한 "트라이앵글 존(삼각지역)계획"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앞으로 러시아 폴란드를 연결하는 통신망 구축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는 한반도의 두배 반 크기로 독립국가연합(CIS)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크고 인구 5천2백만명에 전화보급률이 1백명당 16회선에 불과한 나라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의 휴양도시 이바노프란코프스 크시의 통신운영업체 베스타사와 TDX-1B 2만회선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 했고 이른 시일 내에 시외전화교환기、 이동통신、 무선호출시스템 장비 일체의 형식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러시아의 모스크바、 다게스탄 및 서부시베리아를 중심으로 20여개주에 약 50만회선 규모의 통신장비를 개통하거나 설치중에 있으며 지난 93년부터 폴란드 오폴레에 20만회선 규모의 통신망을 구축해 오고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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