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 모토롤러,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AMD LSI로직 등 미국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올해 2.4분기 실적이 전 년동기비 40%선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반도체업체들의 이같은 실적호조는 고성능 MPU(마이크로프로세서)나 DSP(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 고집적 ASIC(주문형 반도체)、 통신용 LSI (고밀도집적회로)、 플래시메모리 등 반도체 전반의 수요증가에 따른 것으로풀이된다. 일본 "전파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기간 인텔은 매출액이 사상최고 치인 38억9천만달러로 전년동기비 41%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36% 늘어난 8억7천9백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상반기중 매출액은 37 %증가한 74억5천만달러、 순이익은 41% 늘어난 17억7천만달러로 각각 집계 됐다. 특히 이 기간중 펜티엄의 출하량이 전년동기실적을 웃돌아 486에서 펜티엄 으로 점차 이행되고 있음이 뚜렷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텔측은 펜티엄의 출하량이 3.4분기에는 486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토롤러의 반도체부문은 RISC(명령어축소형컴퓨팅)형 프로세서、 아날로그로직디바이스 고속S램、 MCU(마이크로컨트롤러) 등의 호조에 힘입어 2.4 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22% 증가한 21억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실 적은 39억6천6백만달러로 19% 증가했다.
TI사는 DSP와 MSP(믹스드 시그널 프로덕트)제품의 강세로 2.4분기 매출액 이40% 증가한 17억달러로 나타났으며 상반기 매출액은 35% 늘어난 35억달 러、 순이익은 9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MD는 플래시메모리와 LSI 등의 호조에 힘입어 이 기간 매출이 17% 증가 한6억2천6백만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순이익은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1%증가에 그쳤다. 상반기 매출액은 12억4천6백만달러로 1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억8천8백만달러로 6% 상승했다.
LSI로직은 코어웨어제품과 고집적 ASIC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이 기간 매출 액이 전년동기비 45% 늘어난 3억7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5천5백만 달러로 1백38%나 증가했다. 이 결과、 상반기중 매출액은 5억8천7백만달러 로45%、 순이익은 1억1백만달러로 1백36% 늘어났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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