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허가할 3개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가운데 1개를 중소기업 컨소시 엄에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중소업계의 사업참여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2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차세대유망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PCS사 업에 중소업계가 참여해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균형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지적、 이번 사업자선정에 중소업체들로 컨소시엄을 구성、 PCS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최근 공청회 등에서 나온 "3개의 PCS사업 자선정시 1개사업자를 중소기업에 배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급변하는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특징을 감안할 때 국내통신서비스품질향상은 물론 통신기기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PCS 사업은 초기자본금만 4천억원에 달하는 등 대규모자본과 첨단기술이 필요한 만큼 통신사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참여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컨소시엄구성 외에는 막대한 자본을 조달할 다른 방안이 없다"며 "조만간 컨소시엄구성방안을 확정하고 조합원사들에 이를 알릴계획 이라고 말했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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