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네트 접속 서비스가 불공정 경쟁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지난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4일 윈도즈95 출하에 맞춰 개통될 온라인 서비스인 마이크로소 프트 네트워크(MSN)에서 제공되는 인터네트 접속 서비스에 대해 경쟁업체들 이 타사 제품 및 서비스 이용을 방해하고 있다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이같은 비판은 이 회사가 최근 윈도즈 95용 인터네트 검색 소프트웨어인 "인터네트 익스플로러" 개발을 발표한 직후 점차 목소리 가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SN을 통할 경우 마우스를 한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인터네트 익스플로러"에서 인터네트 접속이 가능토록 했으나 다른 온라인 서비스 가입자들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함으로써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풀 컴퓨서브 인터네트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이 때문에 "이미 다른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인터네트에 가입한 고객이 윈도즈 95로 업그레이드한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적지 않은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에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적 스펙 제공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고 밝혔다.
이에대해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윈도즈 95를 탑재한 컴퓨터에서 다른 접속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경우 자사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인터네트 접속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런 차이를 없애기 위한 기술적 스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별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서비스 자체가 윈도즈 95에 끼워팔기 형식으로 제공되는 불공정 경쟁 행위라는 비난에 따라 미법무부가 반독 점법 위반 여부 조사를 진행중이어서 인터네트 접속 서비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이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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