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활무전기(CB 트랜시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주파대역 주파수 를 할당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CB를 이용하는 동호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 데 현재 단파(HF) 27MHz대역에 할당하고 있는 40개 채널만으로는 CB산업 활성화가 어렵기 때문에 초단파(VHF).극초단파(UHF)대역의 주파수도 할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국내 CB산업은 그간 내수보다는 수출에 의존도가 심해 산업의 활성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으나 지난 94년 6월 정부가 차량용으로도 생활무전기 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시장규모가 확산일로로 치닫고있어 추가적인 주파수 대역의 할당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CB의 주파수대역을 U.VHF대역으로 높이게 되면 업체들이 기술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또 고주파대역을 할당하려면 현재 일본산제품이 국내 시장의 90%이 상을 점유하고 있는 햄(HAM:아마추어무선사)용 기기시장에도 진출이 가능해 내수시장에서 국산제품의 경쟁력을 확보、 무역수지 불균형에도 일조를 기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CB산업은 외국으로의 수출을 통해 꾸준히 발전돼 왔으나 중국 등 제3국에서의 CB산업이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들 국가와의 해외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국내C B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U.VHF대역 제품의 생산을할수 있도록 정부의 추가적인 주파수 할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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