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전자(대표 유杻로)가 비동기전송방식(ATM)교환기를 국산화한다.
성미전자는 미 스타라타콤사와 기술이전 및 상표권 사용에 따른 계약을 최근체결하고 ATM교환기인 BPX를 국산화하기로 양사간 합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미전자가 국산화에 나서는 BPX는 교환속도가 9.6Gbps급으로 노드당 최대 8백50채널을 수용할 수 있고 트렁크 속도는 T1/E1、 T3/E3와 망관리시스템 NMS 기능을 각각 지원한다.
이로써 성미전자는 여의도 멀티미디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초 고속광전송장비 및 광가입자 전송장비(FLC)의 개발 생산、 광대역 디지털 회선분배장치 10Gbps급 광전송 단국장치 등을 생산케 되는 등 종합정보통신 회사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성미전자는 설명했다.
한편 성미전자는 미 스타라타콤사의 기술이전을 통해 오는 연말쯤 BPX의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인데 시스템명에 고유명인 SM을 부착해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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