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이 LCD(액정표시소자)용 소재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 원연구팀과 공동으로 이방성 전도필름의 국산화를 추진키로 했다.
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 전자패키징연구실 백경욱 교수팀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LCD용 핵심소재인 이방성 전도필름(ACF)을 코오롱과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연구조합에 연구비 지원을 신청하는 한편 G7연구과제에도 이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방성 전도필름은 정밀한 전기전달을 요구하는 LCD패키지의 경우 납땜 등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접합이 불가능함에 따라 개발된 신소재로서 현재 국내L CD생산업체들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은 마그네틱 테이프.베이스필름.PCB 등 전기전자용 정밀화학제품 을 개발해 오면서 축적된 기술을 LCD시장 출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으로 중앙연구소에 연구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최상국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