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에 채용되는 주요부품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PT(TV용 브라운관).픽업.튜너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의 가격이 최근 제품의 고기능화와 부품의 수급난 등으로 상승하고 있어 국내 가전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트업체들은 IC 등 원가절감이 가능한 품목에 대해서는 부품업체 와 공동으로 원가를 낯추는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때 자체설계 등 국산화노력으로 인해 값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던 직접회로 IC 류는 최근 고기능화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인해 전년보다 50%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픽업장치는 세계적으로 공급물량이 달려 공급가가 10~20 % 정도 상승했고 방송수신장치인 튜너도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수지는 공급업체의 단가인상으로 인해 가격이 10% 안팎 상승했고 CPT도 올 하반기들어 대형TV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AV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부품업체들의 국산화 및 원가절감노력으로 인하 추세에 있던 부품공급가가 최근 부품업체들의 채산성이 악화돼 다시 상승세 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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