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음악계에는 10대에 데뷔해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10대들의 우상으로서 폭넓은 인기를 얻는 스타들이 많다. 그러나, 극히 일부의 음악인을 제외하면 성인이 되어서는 음악적 한계를 드러내며, 인기를 얻지 못하고 단명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다.
오늘 소개하는 데비 기브슨 역시 1987년 15세의 어린 소녀의 나이에 팝 음악 계에 등장, 싱어송라이터로서, 비평가들로부터 "음악의 천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음악적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데비 기브슨은 대학에 진학하고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수록 그녀에게주어졌던 극찬이 무색해질 만큼 계속적인 실패를 거듭했다.
그녀는 근년에 발표된 앨범들의 부진을 만회하고, 틴에이저 스타라는 팝 팬들의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새 앨범 "Think With Your Heart"를 최근 소개 하고 있는데, 어느덧 23세의 여인으로 거듭난 후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데비 기브슨은 본작에서 작곡, 프로듀스, 피아노 연주를 담당하고 있는데, 첫 싱글로 성인 취향의 "For Better Or Worse"를 선보이고 있고, 대선배 가수 캐롤 킹 작곡의 올디스 넘버"Will You Still Love Me"를 리메이크하여, 최근 유행 음악의 추세에 발맞추고 있다.
고전 음악을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Let`s Run Away"와 "Didn`t Have The Heart"등의 곡에서 변모된 데비 기브슨의 음악 영역을 발견할 수 있다. 지금 국내 홍보차 한국을 방문중인 데비 기브슨. 그녀의 음악을 직접 보고즐겨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통해 그녀가 성공적인 재기를 거둘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이종성 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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