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WWW서버 SW 급증 PC에서 작동하는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 서버용 공개 소프트웨어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 애플컴퓨터, 네트스케이프, 스파이글래스, IBM 등 업체 및 네트워크 프로그래머들이 인터네트상에 잇따라 WWW서버용 공개 프로그램을 등록하고 있다. 올들어 새로 등록된 WWW서버용 프로그램은 약 20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IBM의 고서브(GoServe). OS/2에서 작동하는 이 제품은 IBM PC에서 WWW서버를 구축하는데 적합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
애플컴퓨터도 매킨토시 상에서 작동하는 애플인터네트 서버솔루션을 내놔 인기를 끌고 있다. 매킨토시 사용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제품.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WWW서버를 구축,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도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요긴하다. 비메 화이트사이트가 발표한 "Web`d"는 모처럼 개인용 윈도즈 플랫폼인 윈도즈3.1에서 작동하는 제품. 콤팩트한 크기에도 불구 WWW서버로 활용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평.
또 스파이글래스가 개발한 "스파이글래스 서브"와 프로세스 소프트웨어의 퍼비어 오릴리어소시에이츠 "웹사이트" 등은 윈도즈NT 및 윈도즈95 등 32 비트 운용체계를 지원한 게 특징.
윈도즈NT용으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알리바바"와 EMWAC의 "HTTPS", 네트 스케이프의 "네트스케이프 커머스 서버"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일단 PC로 서버를 구축한 다음 적당한 상위기종으로 이식 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공유하는 커먼게이트웨이 인터페이스를 대부분 지원한 게 특징.
또 WWW서버의 기능을 활용하면서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과 메일서버, 뉴스 서버의 기능도 구현할 수 있는 제품도 점차 늘고 있다.
반면 유닉스 환경에서 작동하는 WWW서버는 신제품 출시가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윈도즈95 출시가 임박하면서 비(비)유닉스 계열의 32비트 운용체계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당분간 윈도즈와 매킨토시용 서버프로그램이 집중 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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