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중소업체들에 의한 PC게임 소프트웨어제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PC게임시장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가량 신장한 데 힘입어 단비시스템 타프시스템등 국내 중소 PC게임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들이 액션.RPG(롤플레잉게임).슈팅게임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소프트웨어를 제작、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단비시스템은 최근 퍼즐게임에 슈팅액션을 가미한 "쉐도우레인저"와 주간만 화잡지 "아이큐점프"에 연재된 만화 "마이러브"를 액션아케이드코믹스게임으 로 각각 제작중인데 오는 9월과 10월사이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슈퍼샘통-에멀러드작전"의 후속편으로 슈팅게임인 "슈퍼샘통 SF외전"을 제작、 이달말에 출시할 예정인 새론소프트웨어는 12개 스테이지를 모듈단위 로 이벤트화한 액션게임 "딩카"를 제작、 다음달에 선보일 예정이며 시나리 오작업만 1년을 소요한 "지혜의 책"의 제작에 들어가 내년초에 내놓을 계획 이다. 또한 타프시스템은 기존의 유명게임의 장면을 패러디기법으로 처리하면서 코믹과 액션、 어드벤처등을 복합한 "못말리는 탈옥범"과 "싸이클포스"등의 제작을 기획중인데 모두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최근 사무실을 용산에서 강남으로 이전한 트윔은 리얼타임 전략시뮬레이션게임 "마거스"를 내놓은 데 이어 3D농구게임 "비주얼 바스켓 볼"의 제작에 들어가 오는 12월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패밀리프로덕션은 자사가 내놓은 기존게임의 캐릭터를 이용한 슈팅게임 "올망졸망 파라다이스"의 제작을 완료한데 이어 어드벤처 액션게임 에울의 모험"을 제작중에 있다. 또 엑스터시는 최근 환타지 롤플레잉게임 신검전설 Ⅱ"를 제작완료한 데 이어 올 크리스마스시즌을 겨냥、 비행시뮬레이션게임 "테이크백 Ⅱ"의 제작에 들어갔다.
이밖에 시엔아트는 액션게임 "티피의 모험"과 "메카닉-워"를 제작、 이달말 에 선보일 계획이며 소프트맥스는 롤플레잉게임 "창세기전"을 제작、 오는 12월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원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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