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이종훈)은 최근들어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한낮의 전력소비량이 급증함에 따라 전력소비가 적은 심야의 전기를 활용、 얼음을 얼렸다가 낮에 이 얼음에서 발생하는 찬바람을 이용하는 빙축열시스 템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전은 지난 93년부터 기업이나 빌딩주가 빙축열기기를 설치할 경우 일정 자금을 지원해왔는데 지난 상반기까지 93개 빙축열시스템 설치에 총 26억5천만 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또 한전의 자금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빙축열기기를 설치한 것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설치된 빙축열시스템은 총 1백54개이며 설비용량은 3만7천3 백㎻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현재 76개의 빙축열기기를 시공、 설계에 들어간 것이 15개、 타당성 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1백13개에 달해 올해 말까지 빙축열시스템 전체 용량 이 30MW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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