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LG 타 업체 정도경영 비방에 발끈

*-남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홍역을 치른 LG그룹은 재계일부에서 보상문제와 관련해 그룹의 이념인 정도경영까지 연관시켜 비아냥거린데 대해 발끈.

재계일부에서 LG그룹이 정도경영을 표방한 만큼 기름유출사고로 인한 어민들 의 피해에 대한 보상에도 얼마나 정도경영을 할 것인지 관심거리라는 얘기가 나오자 LG그룹측에선 보상문제는 보험사에서 처리하도록 돼 있는데 왜 정도경영을 걸고 넘어지냐고 불쾌한 표정.

이에 대해 LG전자측관계자는 "기름유출사고수습으로 정신없는 업체에 경영이 념까지 들먹이며 부채질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건전한 기업경쟁관계 정립이 아쉽다"고 일침. <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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