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터네트상에서 은행을 신설하는 일이 쉬워 지게 됐다.
비자 인터내셔널사는 미국의 소프트웨어업체인 월즈사와 공동으로 전세계 2만여개의 가입은행들이 인터네트상에서 3차원영상의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 양사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이용자가 인터네트에서 각 은행들의 지점을 돌아 다니며 자금 전환이나 대출 신청 등의 금융거래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웹상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버추얼 리얼리티 모델링 랭귀지+(VRML+)"라는 기술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이용자들 은 은행에 대출 문의나 여타 금융거래에 관해 자문을 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여러 은행들이 인터네트 웹에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단순한 텍스트나 그래픽으로만 처리되어왔는데 이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통해 고객들은 마치 은행에 온 것처럼 현실감 있는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올 가을께 일반에 선보일 예정인데 비자사는 마이크로소프트사 MS 와 공동개발한 보안장치도 이 시스템에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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