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PC판촉에 "인터네트" 이용

PC업계는 최근 인터네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인터네트 무 료이용권이나 인터네트 소프트웨어의 번들제공에 나서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 LG전자 대우통신 등 주요 컴퓨터업체들은 멀티미디어PC의 보급확산과 함께 통신이용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인터네트 이용권이나 인터네트 소프트웨어의 번들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PC업체중에서는 가장 먼저 2주일간의 인터네트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는삼보컴퓨터는 인터네트 사용기회의 확대는 물론 인터네트 웹 브라우저의 제공도 추진하고 있다.

삼보는 인터네트 무료사용권을 9월부터 적용하고 한글 웹 브라우저의 제공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기능이 떨어져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도 모자이크 등 인터네트 검색 소프트웨어의 제공과 함께 일정기간 동안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자체내 미디어통신연구소를 통해 인터네트를 쉽게 접속 、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인터네트서비스 업체와 제휴도 추진중이다.

대우통신은 하반기중 인터네트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하고 인터네트 전문 회사인 넥스텔과 데이콤 인터네트서비스의 데이콤과 각각 접촉하고 있다.

이와함께 외국업체인 한국IBM이 넥스텔과 계약、 한달간 인터네트 무료이용 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휴렛팩커드도 한국아이네트를 통해 2주일간의 인 터네트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PC업계의 이같은 인터네트 번들제공은 최근들어 인터네트 이용에 대한 열기 가 고조됨에 따라 이를 마케팅전략으로 활용、 PC수요를 촉진하기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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