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품업계의 최대 해외 투자지역으로 떠올랐던 중국의 사업환경이 최근국내업계에 불리한 방향으로 급변하고 있어 진출 확대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가운데 이에 따른 투자방향의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부품업계가 세트업체와의 동반 진출 형태로 투자 를 집중했던 중국 지역에서 세트업계의 판매신장이 의외로 저조한데다 그간국내업체들이 기대했던 중국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도 최근 백지화 내지는 허용 불가"로 방침이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현재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 국내 주요대기업 및 부품계열사 들이 일제히 현지 생산에 돌입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 정부가 외국기업에 대해서는 생산초기의 누적적자가 해소될 때까지 소득세 감면 혜택을 주던 것을연내에 백지화할 것으로 알려져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또 당초 국내업계가 기대했던 원부자재에 대한 관세환급정책 역시 일부 일본 계업체 외에는 적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본격 가동시기에 있는 현지 공장에 적지않은 경영 부담이 될 전망이다.쑈 이에따라 중국 현지 생산제품의 대부분을 현지 진출 계열 세트업체에 공급하고 일부를 국내에 들여오고 있는 부품업계의 경우 이같은 환경 변화로 인한 세트업체의 고전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활동과 관련한 각종 세제 혜택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워 계열사 의존 도를 줄이고 현지 내수위주의 과감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지 않는 한 기존업체는 물론 향후 중국 진출을 추진하는 업체들도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 된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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