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세계는 지금 "신생독립국, 우크라이나의 홀로서기"(KBS1 밤 10시) 구소련의15개 공화국 가운데 하나인 우크라이나가 독립국가가 된 것은 지난91년.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우크라이나는 여러 분야에서 홀로서기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러시아와 소유권 분쟁을 벌였던 흑해함 대 문제를 타협에 의해 원만히 처리한 것이다. 서방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핵무기 폐기라는 결단을 내리는 등 시장경제에 입각한 자본주의 체제로의 전환을서두르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살펴본다.
-드라마 <>좋은 남자 좋은 여자(KBS2 밤 9시20분) 은자는 거리에 나가 성신의 스캔들기사가 실린 신문을 있는대로 사모아 뒷산 에 올라가 불태워 버린다. 윤경은채권자들의 빚 독촉이 심해지자 집에 있던패물을 모두 내다팔고 대호에게 돈을 건네준다.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성신은 간단히 짐을 챙겨 여행을 떠난다.
<>사랑의 찬가(SBS 밤 8시55분) 대준이 아내 덕분에 집을 산 친구 이야기를 하자 그렇지 않아도 대준에게 속상해 있던 지숙은 발끈 화를 낸다. 지숙은 대준의 순수한 마음하나만 보고사랑했다며 자신이 갖고 있는 마지막 남은 환상마저 깨지지 않게 해달라고말한다. 한편 자꾸 헛구역질을 하던 지숙은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깨닫고 달력을 보고 날짜를 셈해 보다가 난감해지는데….
<>숙희(MBC 밤 9시50분) 이사오는 걸 보고도 송집사와 윤씨는 내다보지도 않지만 큰 숙희는 미리 허락받고 들어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한다. 한편 까치는 계속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민혁에게 "혹시 마음속에 아직 작은 숙희를못잊고 있는게 아니냐" 며 "너 하나 믿고 모든 걸 버린 큰 숙희를 배신하면 큰 죄를 받게 될 것"이 라고 충고한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사랑이 바람에 흔들릴 때"(KBS1 밤 7시35분) 탱자가유원지에 토종음식점을 차려 장사가 잘되자 대철과 묘순도 마음이 동해 서풍에게 가게임대료 보증금 5백만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황 민달의 성격을 잘아는 양국자는 서풍이 돈을 빌려주기로 한 걸 극구 말리고 이 때문에 계획이 틀어진 대철은 대성이 아버지에게 일러바쳐 아버지가 돈을못 꿔주게 한 걸로 오해하고 형에게 대드는데….
광복50주년특별기획 "송일 교수의 현장 진단, 한국과 일본"(MBC 밤 11시) 광복 50주년을 맞아 숙적이며 동반자인 일본은 여러 각도에서 조명되고 있다. "일본은 있다"거나 "일본은 없다", 또는 "해는 또다시 진다"거나 "해는 또다시 뜬다" 등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20세기를 장악한 경제 대국 일본 의저력과 일본 주식회사의 공동체적 특징을 살펴보고 세계 최고의 경제부국 에살고 있는 회사인간 일본이 체험하고 있는 갈등과 일본 경제가 안고 있는모순의 근본 원인을 짚어본다. 현장 취재와 더불어 각 기업의 사장, 중역과 의인터뷰, 스즈키 요시오(야촌 연구소이사장), 모리타니 마사노리(방송대 교수 야구선수 장훈등의 대담을 통해 주제를 풀어간다.
<>광복 50년 연속 다큐멘터리 "격동의 기록"(KBS1 밤 10시15분) 이번에 다루는 시대의 화두는 "경제성장"이었다. 그리고 그같은 성장 추구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야기시켰다. 첫째 무엇보다도 "한국형 경제성장 모델"이 라 불릴 정도의 급속한 성장, 둘째 중화학 공업 위주의 경제성장 정책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불균형 초래 및 농촌경제의 몰락과 도시빈민의 형성, 셋째대미.대일 의존 심화, 넷째 전략적인 거점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특혜로 부패구조의 마련, 다섯째 정치적인 억압구조의 확산이다. 당대의 사건들과 그 사건의 배면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고도성장시대의 명암을 제시하고 이 시대가 남긴 과제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신비의 거울 속으로(SBS 밤 9시50분) 동일은 새벽에 민정과 무용학원에서 기본동작을 익힌다. 아무렇지도 않은듯몸을 부딪쳐오는 민정과는 달리, 동일은 민정의 몸을 느낄때마다 얼굴이 빨개지면서 당황한다. 현석과 데이트를 준비하는 주희의 표정이 날아갈 듯 밝다. 룸메이트 연희가 김중배의 다이아몬드가 그다지도 좋으냐고 입을 삐쭉거린다. 주희는 현석의 차를 타고 야외로 나간다. 주희는 현석과 강가에서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가 보는 앞에서 독무를 춘다. 원래는 홍표를 바람잡이 깡패로 이용해 연희 앞에서 힘을 과시한다. 하지만 잠시후 진짜 깡패들에 게 걸려들어 흠씬 두들겨 맞는다. 원래를 병원으로 옮겨놓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연희는 원래의 창작노트를 들여다 보다 그가 가짜 작가라는 사실을알고 기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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