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 주간동향]

25일주가선 붕괴에 따라 조정국면 지속될 듯 위성통신관련주 등에 관심을 지난 8월 3일 종합주가지수는 922.95포인트로 7월27일의 940.75포인트보다 17.80포인트 1.89% 하락하였다. 그동안 매수세를 주도하였던 외국인들도 포 철의 추가한도 203만주 매수외에는 매수세가 크게 약화되었고, 고객예탁금의 감소추세, 신용융자, 미수금 등 가수요 급증에 따른 매물압박, 주중 중견건설업체의 자금악화설과 전직대통령의 가차명예금 보유설 등으로 시장 분위기가 크게 악화된 것이 주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주에는 증권산업개편방안발표 8월 10일경)를 앞두고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주를 비롯 보험, 광업, 의 복주만 소폭 상승하였고 철강, 의약, 전기전자, 은행 등 대부분의 업종은 약세를 면치 못하였다.

전기전자업종은 지난 7월27일 업종지수 2,286.98포인트에서 8월 3일에는 2,2 03.02포인트로 3.67%, 83.96포인트 큰폭으로 하락하였다. 종목별로는 한솔제 지그룹에의 인수 이후 멀티미디어사업을 강화중인 한국마벨(+13.4%)과 M&A재 료가 부각된 한국전장(+10.4%)등이 큰폭으로 상승하였고, 그 뒤를 이어 금호전기 5.5% 삼미기업(+3.4%)등이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주 까지 급등세를 시현하였던 공성통신전자( 19.4%)를 비롯하여 단기급등하였던 광명전기, 선도전기, 해태전자, 대성전선 등의 전선주들은 하락세로반전 되었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전자( 2.9%)는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 됨에도 불구 블루칩에 대한 기관의 전반적인 매물증가로 소폭 하락하였고, 가전제품 가격인하로 수익성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엘지전자( 7.4%) 도 비교적 큰폭 하락하였다.

전기전자업종에서는 무궁화호 위성발사와 관련하여 통신관련주가 테마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데 인공위성수신기(SVR) 제조업체인 대륭정밀, 삼성전기 지원산업, 흥창물산 등과 중장기적 관점에서 통신장비 관련업체인 성미 전자, 대영전자, 대한전선 등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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