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컴 초대석] 아남산업 정통사업본부 김화성 사장

"아남과 미 지오텍 커뮤니케이션사와의 국내 합작사인 아남지오넷사는 앞으로 국내에 황무지나 다름없는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기술을 완전 국산 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중 법인설립을 완료할 예정인데 법인설립 후에는 합작사 설립의 목적을 달성키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화성아남산업 정보통신사업본부 사장은 아남과 지오텍의 합작사 설립에 따른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우선 합작사는 올 하반기에 있을 TRS제2전국사업 자 사업권 획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사장은 또 "내년부터 아남지오넷사는 디지털TRS의 기술이전을 위한 세부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현재 기술이전을 위한 국내업체 선정작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고 일부 사안에 있어서는 관련업체와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고 있다"고 최근의 동정을 밝혔다.

김사장은 특히 아남지오넷사의 구성과 관련、 "국내 TRS산업의 종합적인 육성을 목표로 해 향후 수출산업화 하려는데 합작사 설립의 더 큰 의의가 있다 고 전제하고 "아남지오넷사는 *네트워크 디자인 기술및 운영 노하우.무선 통신기술 등 운영사업자 *시스템 제조기술 등 시스템업체 *단말기 제조기 술을 담당하는 단말기업체 *소프트웨어사업자 등 관련업체가 모두 참가하는 종합무선통신업체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이어 미 지오텍사의 국내 기술이전과 관련해 "현재 단말기부문 기술이전은 국내업체의 기술수준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어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단말기 기술 이전 뒤에는 시스템부문 기술이전도 곧 착수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남지오넷 합작사는 디지털TRS의 기술이전이 완료되면 앞으로 중국 인도등 동남아지역 수출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 디지털TRS의 국산화와 더불어 수출에도 나서는 등 국내 TRS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라고 밝힌 김사장은 "이는 아남과 지오텍간의 합작사 설립의 조건이 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아남은 그간 2년이상 충실하게 TRS제2전국사업권을 수주하기 위해 어느 기업보다도 기술、 운영및 마케팅 측면에서도 심도있게 준비를 해온 기업이라 고 확신한다"고 밝힌 김사장은 "합작사 설립도 이런 맥락의 한 과정이며 현재 사업권 수주와 관련된 컨소시엄 구성 등 모든 준비를 마쳐놓고 정부의 사업자 선정 공고일자만 기다리고 있다"며 사업권 수주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 했다. 이를 위해 아남그룹의 정보통신분야를 담당할 "정보통신사업단"이 지난 94년 5월 발족했다고 김사장은 덧붙였다.

아남은 앞으로 정보통신분야를 그룹의 주력기종으로 육성키 위해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TRS분야만 매년 2백억원씩 오는 200 0년까지 모두 1천억원 이상 집중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사장은 "앞으로 지오텍이 개발한 주파수도약다중접속(FHMA)방식을 기본기술로 제2, 제3의 사업분야 진출이 가능하나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구 개발이 기본 바탕이 돼야할 것"이라며"아남산업은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경영의 최우선 순위를 두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4월 아남산업 정보통신사업본부 사장으로 취임한 김화성사장은 60년 미 트로이주립대학을 졸업한 뒤 61년 미IBM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뒤로 줄곧 미국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부인인 최홍자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 <김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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