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입력된 세계주요범죄수배자들의 사진과 전과기 록 등을 수시로 받아볼 수 있는 데이터자동검색시스템(ASF)이 경찰에 도입된 다. 경찰청은 3일 출입국심사가 간편해지면서 외국범죄자들이 국내로 많이 들어올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들의 입국차단과 범죄예방을 위해 ASF를 내년상반기에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최근 내년도 예산안에 ASF 설치비 3억9백만원을 편성、 재 정경제원에 제출했다.
ASF는 전세계 1백76개 인터폴회원국들이 주요범죄자나 우범자.고가도난품 등에 대한 자료를 입력하는 즉시 인터폴사무총국의 데이터베이스를 경유、자료 를 전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ASF가 구축될 경우 각국 주요범죄자들의 사진과 인적사항.전과기록.지문 등이 수배 즉시 전송되기 때문에 입국이 금지된 테러용의자의 국내잠입을 차단 할 수 있고 기타 범죄자도 동향감시 등을 통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의 경우 여행자유화조치 이후 급증하고 있는 해외도피범들에 대한 각종정보를 전세계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각국 인터폴을 통해 이들의 소재 지 및 동향파악이 가능해져 검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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