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유혁인)는 최근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등 4편의 "어린이 청소년 시청불가" 영화에 대해 일부 장면을 삭제한 후 심야시간대인 자정부터 새벽 6시사이에 방영하되 이 시간 이외에는 재방 영하지 않는 조건으로 제한방송을 허용했다고 3일 밝혔다.
종합유선방송위원회가 심야시간에 제한적으로 "어린이 청소년 시청불가"영화 의 방영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통과된 성인용 영화는 "섹스-"(미국)를 비롯해 "게임의 법칙"(한국)" 종횡사해"(홍콩)、 "육체의 탐구"(미국)등 애정물 또는 폭력물로 케이블TV유 료영화채널인 캐치원이 심의를 신청한 것이다.
위원회가 이번에 이들 영화를 제한방영이라는 조건부로 심의통과시킨 것은이들 영화가 영화의 연출이나 완성도가 뛰어나고 특수기법이 포함돼 있음을참작 시험적으로 심야에만 방송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원회는 이들 4편의 성인용 심야방송 영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보고 앞으로도방송환경 변화에 부응한 심의규제완화 차원에서 심야시간 제한방영 영화에 대한 심의의결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조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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