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임용규)은 최근 "방사선 비상대응시스템"을 구축 하고 오는 10월 본격 가동에 앞서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이번에 미원정보기술과 공동으로 구축한 방사 선 비상대응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 1개소、 방사능 관측소 2개소、 기상청、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 원자력 시설의 비상사고에 즉각 대비할 수 있는 방사능 정보종합관리시스템(CARE)이다.
이에따라 원전과의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정보분석 평가는 물론 환경방사능 감시정보 및 기상정보의 DB화、 원전사고 고장정보처리 및 분석、 대기확산 평가 및 방사선 영향평가、 구내외 기관과의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방사능 방재 기상정보수집망은 사고시 인근주민 보호대책과 대응조치를 신속하게 수립하는데 필수적인 대기확산평가 및 영향평가 시스템에 이용되는데 미국의 재해관리청(FEMA)에서 운영하고 있는 ARAC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 으로 일반 산업의 재해 발생시에도 대기확산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방재대책 지원시스템은 지역주민 사회환경 자료와 지리정보자료(GIS)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사고지역에 대한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주민보호를 위한 최적의 대책과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게 특징이다.
한편 이 시스템은 오는 10월부터 본격가동될 예정인데 운영과정을 거쳐 전국 원전으로 확대하는 2단계작업에 곧 착수할 계획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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