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수출입 물가동향은 해외수요 둔화 및 원화절상、 그리고 기초원자재의 가격인하 등으로 전월대비 1% 정도 내림세를 보였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수출입 물가동향"에 따르면 OPEC의 원유생산 상한철폐 논의에 따른 산유량 확대설과 기초 원자재 가격하락 그리고 원화절상 및 해외수요 둔화현상 등으로 수입물가는(원화기준) 전월대비 1.0%、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특히 전기 전자기기 분야의 수입물가는 일본 수출업체 가격인하조치에 따라 전동기 4.6%, 카메라 0.7%, 금속 용해로 1.3%、 공기정화기 1.3%、 승용차 1.7%정도 떨어졌고、 수출분야는 해외수요 부진과 원화절상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그러나 D램과 승용차는 미달러화 약세로 인한 수출 채산성 악화 보전책으로 각각 2.4%、 1.6% 인상됐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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