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중국 천진에 오는 99년까지 총 5천만 달러를 투입해 종합가전단지를 건설한다.
이에 따라 올 연말부터는 이곳에서 청소기와 세탁기.선풍기.믹서용 모터의 현지 생산에 나선다.
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카오디오 공장이 가동중인 천진의 대항경제기술개발구내 2만5천평의 부지에 대우모터와 합작으로 3백50만 달러를 투입、 연간1백50만대 규모의 청소기와 3백만개 규모의 모터를 생산하는 "대우전기 천진 유한공사"를 최근 설립하고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 합작법인은 대우전자가 3백만 달러、 대우모터가 50만 달러를 각각 출자 했다. 올 연말부터 가동 예정인 이 공장은 내년에 청소기 1백만대와 모터 2백만개를 생산하고 97년에는 청소기 1백50만대、 모터 3백만대를 각각 생산할 예정 이며 가전제품 및 관련부품 생산을 위해 올해 2천만 달러를 시작으로 99년까지 모두 5천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청소기와 모터의 대부분을 한국을 비롯、 유럽 미국 등 제3국으로 수출할 방침인데 오는 2000년에는 매출액 1억 달러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또 이번 청소기와 모터 생산을 시작으로 전자레인지 VCR 및 관련부품 등의 생산도 적극 검토중이며、 이 천진공장을 가전제품과 관련 핵심부품을 일괄생산하는 종합가전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천진 현지공장이 복합단지화되면 대우전자는 베트남 폴란드 멕시코와 함께 해외에 4개의 복합가전단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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