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트사 인수와 관련、 미국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위반 혐의로 제소 위기에 몰렸던 미 컴퓨터 어소시에이츠(CA)사가 이 문제에 대해 법무부와 극적인 타협안을 마련함으로써 17억4천만달러상당의 레전트 인수를 성사 시킬 수 있게됐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CA는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대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4개의 메인프레임용 유틸리티 프로그램 사용을 허가한다는 조건으로 법무부와 타협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A가 공개키로 한 4개의 유틸리티 프로그램은 IBM의 메인프레임용 운용체계 OS 인 VSE상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지난 수년동안 VSE OS의 사용이 점차 사양화되는 추세이고 이 프로그램이 CA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경쟁업체에 공개하더라도 CA의 향후 사업에는 큰 영향 이 없는 제품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이번 법무부와의 타협은 그동안 레전트 인수와 관련해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위반혐의가 있다며 레전트의 소프트웨어 생산라인 일부를 매각하라는 압력을 받아 왔던 CA의 사실상 승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법무부의 승인에 따라 CA의 레전트 인수는 지난 6월 35억달러에 달하는IBM의 로터스 디벨로프 먼트사 인수에 이어 세계소프트웨어업계에서 두번째로큰 인수 합병규모가 된다. <구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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