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반도체업체들의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64.8% 늘어난 84억4천만달 러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최근 삼성.LG.현대.아남산업.한국전자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을 대상으로 최종 집계한 올 상반기 매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총판매는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66.9%와 59.1% 늘어난 IC(62억6천만달러) 와 어셈블리(21억8천만달러)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84억4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D램은 전년동기(28억1천만달러)보다 81.1% 늘어난 50억 9천만달 러를 기록하며 전체매출확대를 주도했다.
수출시장확대도 두드러져 어셈블리를 제외한 IC의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거의2배 가까이 늘어난 일본을 포함해 미.EC.아태지역 모두 55~92%의 높은 신장 률을 보이며 전년동기(33억1천만달러)보다 평균 66.1% 늘어난 55억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산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올 하반기 매출은 4MD 램의 수요지속세와 부가가치가 높은 16MD램의 본격적인 수요확대에 힘입어 상반기보다 업체별로 10~20%이상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묵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