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통신사업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28일 정보통신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개인휴대통신(PCS)과 국제전화를 비롯, 회선임대 무선호출 주파수공용통신(TRS) CT 2 무선데이터 등 7개분야를 올해말까지 개방키로 함에 따라 PCS와 국제전화 분야에는 삼성 LG현대 대우 등 4대 그룹이 진출키로 했고, 무선호출 TRS CT 2 무선데이터 분야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PCS와 국제전화 분야는 국내 4대 그룹간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로 보면 LG 삼성그룹은 PCS사업에 주력하고, 현대 대우그룹은 국제전화사업에 아남 금호 기아는 TRS사업에 참여하며, 청구 한보는 무선호출사업 권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통신서비스별로 보면 PCS분야는 한국이동통신 데이콤 신세기 등 기존 사업자 와 LG 삼성 코오롱이 사업권 획득에 나서 7개 분야중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LG그룹은 회장 직속으로 LG전자와 LG정보통신 LG경제연구소 LG EDS시스템 등의 전문인력으로 통신사업기획단을 최근 발족해 가장 빠른 행보 를 보이고 있다.
국제전화 분야에는 한국전력이 현대전자와 협력해 사업참여를 추진중이고, 삼성은 PCS가 제대로 안될 경우 지분참여 또는 국제전화로 선회할 방침이며, 대우와 한화도 국제전화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TRS사업에는 아남 기아 삼보 한보 동부 등이 사업권을 노리고 있다. CT 2분 야는 롯데, 그리고 나래와 서울이동통신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무선호출 분야는 신세기통신과 청구 한보 한림해운 대유통상 제일엔지니어링동원 대아 대우건설 대농 신라투금 등이 참여를 계획하고 있으며, 회선임대 사업에는 한전 도로공사 철도청이 그룹사와 연계해 사업에 참여한다는 방침 이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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