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윈도즈용 워드프로세서(WP) 시장을 둘러싼 소프트웨어 유통점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마이크로소프트.삼성전자.포스데이타 등의 소프트웨어 대리점들은 최근 윈도즈의 이용확대에 발맞춰 윈도즈용 WP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갖가지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이 분야의 선점을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윈도즈용 워드프로세서인 "훈민정음"의 총판권을 갖고 있는 소프 트밸리는 "훈민정음 4.0" 구입고객에게 하이텔.천리안 등 PC통신을 통해 다운로드 방법으로 4.01 추가버전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총판인 인포텍은 MS사가 수요촉진을 위해 보상판매 전용 제품으로 만든 "한글워드6.0" 판매에 영업력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한글워드 구입자에게 바이러스예방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의 대리점들은 기본팩과 추가CD가 포함된 윈도즈용 워드프로세서 " 글3.0" 학생판에 대한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하면서 학생을 비롯해 군인.공무원들에게 싸게 판매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윈도즈용 워드프로세서 판매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컴퓨터의 수요가 종래 386PC에서 486이상 펜티엄 PC 등 고성능 기종 으로 대체되면서 윈도즈의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윈도즈 워드프로세서 개발업체들이 최근 기존제품의 문서편집기능등을 향상시킨 업그레이드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는 것도 대리점의 판촉행사 실시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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