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대표 서정욱)과 LG정보통신(대표 정장호)은 25일 내년부터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되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디지털 이동전화서비스 장비공급에 대한 계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정보통신이 공급할 CDMA장비는 교환기 2대、 기지국 1백33대、 단말기 4천 대 등이며 이번 물량으로 수용할 수 있는 최대 가입자수는 약 35만명이다.
한국이동통신은 이에 따라 본격적인 디지털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작업에 나섰다. 두 업체는 이번 계약에서 장비공급뿐만 아니라 서비스 개시 이후 지속적인 대고객 서비스 만족을 위해 양사간의 기술전수 및 지원과 첨단 단말기 공동 개발、 부가서비스 및 신규 서비스 공동개발 등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일부 디지털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 모두를 수용하는 이중 모드 방식의 단말기를 사용키로 해 디지털 방식 신규가 입자도 전국 어디에서나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번 1차 물량을 올해 9월말까지 납품받아 인수시험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우선 수도권지역에서 본격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정보통신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CDMA 시스템 상용시험에서 전항목을 통과한 이래、 지속적으로 부가기능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는 이번 한국이동통신 장비공급을 계기로 러시아 중국 호주 등 세계각국의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을 개발、 세계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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