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인 베이네트워크사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기술제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네트워크 오퍼레이팅 시스템(NO S)인 "윈도즈 NT서버"에 라우팅기술을 탑재키로 했다.
베이네트워크사는 19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기술협력 계획을 밝혔다.
이들 두 회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베이네트워크의 라우팅(서로 다른 네트 워크를 접속하는 일)소프트웨어인 "BAYRS"를 "윈도즈 NT서버"에 탑재 한 새로운 NOS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NOS시장을 놓고 이미 라우팅기술을 탑재한 노벨사의 "넷웨어" 와의 시장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이들 두 회사는 기술인력을 상호교환, 호환성에 대한 문제를 테스트하는 등 기술제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베이네트워크사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은 표준화된 인터네트워킹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또 인터네트워크, 인터네트, 팩스, 전화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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