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꽃잎"이 제작된다.
장선우 감독은 지난 12일 소설가 최윤씨의 데뷔작인 중편 "저기 소리없이 한점 꽃잎이 지고"를 영화로 옮겨 90년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80년대、 특히 광주를 그리겠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광주민주화운동때 죽어가는 엄마를 버리고 도망친 15세 소녀와 우연히 이 소녀를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는 거친 30대 공사장 인부와의 관계를중심으로 진행된다.
과거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소녀에 대해 공사장 인부 가 처음에는 냉담하지만 점차 소녀의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면서 80년대의 현실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는 구성이다.
이 영화는 80년대와 광주를 당사자인 "소녀"、 당시 제3자의 위치에 있던 공사장 인부"、 그리고 소녀의 뒤를 쫓는 "일군의 사람들"이란 3가지 시점을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현재 캐스팅 작업이 진행중인데 공사장 인부역에는 문성근씨가 유력하다. 오는 8월25일 크랭크 인에 들어가 내년 3월 개봉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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