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은 지난 1년간 총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연료 분사방식 엔진을 탑재한 모든 차량의 전기.전자계통에 대한 이상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 장비 "하이-스캔"을 개발했다.
현대정보기술이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엔진제어시스템을 포함한 자동차 내의 전자.전기계통 핵심부분에 대한 고장을 진단하고 정비할 수 있는 첨단장비로서 스캐너、 검침코드、 휴대형 프린트、 메뉴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장비는 자동차의 각종 전자제어장치로부터 전기신호를 수신해 자동차의 고장 여부를 자동 진단하며 세계 최초로 각 전자시스템에 가상의 전기신호를 입력해 시스템의 이상유무 및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복잡한 고장도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과 검사장비에 설치된 모뎀을 통해 신차종의 제원을 알아볼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음을감안해 올 하반기부터 국내 자동차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하이-스캔"을 시판 하고 현대자동차 및 현대자동차써비스를 통해 올해말까지 세계 1백47개국에3 천여 시스템을 수출할 계획이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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