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력용 동케이블사업에 주력해 왔던 LG전선이 정보통신분야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LG전선(대표 권문구)은 최근 정부가 통신사업을 자유화하고 초고속정보통신 망사업에 민간기업을 참여시키기로 하는 등 정보통신분야시장이 활기를 띨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전체 매출의 17%선에 머무르고 있는 정보통신분야 매출을 2000년까지 25%로 끌어올리고 매출액도 4천억원으로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또 정보통신분야생산 품목을 고기능.고가제품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 현재 정 보통신부문매출의 7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통신용케이블의 비중을 오는 20 00년까지 50%이하로 대폭 낮추고 케이블TV.무선동축시스템 등 비전선부문매 출의 비중을 50%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전선은 정보통신사업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 ISH 위원회를 설치하고 네트워크장비와 근거리통신망(LAN).통합배선시스템 (IBDN) 등 시스템통합부문시장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LG전선은 국내 정보통신사업관련 시장규모가 98년이후에는 10조원이 넘어서고 외국업체들의 국내시장공략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통신선로 및 관련제품의 턴키방식공급 능력을 강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공중통신시스템사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원가절감을 위해 생산기지를 해외로 적극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내수 및 수출물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동통신케이블 생산라인은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대신 인원과 자금을 광케이블 생산라인에 투자키로 했으며 인 텔리전트 빌딩에 채용되는 통합 배선시스템 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방자치제의 본격 시행으로 지방에서의 정보통신공사가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신선로.선로부품 및 전송기분야의 핵심하드웨어사업 을 강화、 고부가가치 정보통신시스템 사업의 비중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김병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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