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와이드(광폭)TV 및 VCR 상품전략을 마련、 AV시장공략에 나선 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도시바는 올해 일본 와이드TV 시장규모가 4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컬러TV 및 VCR에서 차지하는 와이드TV의 비율을 대폭 높여 와이드TV 중심의 상품전략을 전개해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시바는 *컬러TV에서 와이드TV가 차지하는 구성비를 금액기준으로 80%、 대수기준 55%로 높이고 *VCR에서도 와이드TV의 급신장에 대응、 S-VHS의 구성비를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또 판매에서도 와이드TV와 S-VHS를 연계한 와이드TV 중심의 판매전략을 펼 방침이며 이를 위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인다.
한편 도시바는 싱가포르 컬러TV 생산거점인 도시바 싱가포르의 생산능력을 연간 1백70만대 규모로 증대한다고 일본 "일간공업신문"이 전했다.
이는 현지 및 주변지역시장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 도시바 는 전년비 30% 증가한 1백30만대로 계획했었다.
싱가포르에서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14~17인치의 중하위 모델을 중심으로 증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시바의 컬러TV 해외생산비율은 75%에 이르게 된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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