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유통업계가 최근들어 공장도가나 소비자가가 아닌 실판매가격을 정찰가격으로 고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용산전자상가 컴퓨터 판매 업자들의 의견이 긍정론과 비관론으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 주목.
세진컴퓨랜드를 비롯한 일부 유통업체들이 신문광고를 통해 인하가격을 정찰 가격처럼 공공연히 게재하자 용산관계자들은 "우리도 가격이 싸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실거래가격을 정찰가격으로 고시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지적하고 "실판매가격을 정찰가격으로 고시하면 고객들에게 신뢰도를 높여 결국 용산상가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
그러나 일각에서는 "가격은 품질이나 AS등 유통점의 차별화전략에 따라 달리 책정되는 것이 보통인데 현재의 가격고시는 가격 이외의 모든 요소를 완전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가뜩이나 판매마진이 줄어들어 매장을 꾸려가기 힘든 판에 실판매가를 밝히는 것은 스스로 목을 죄는 행위나 다름없다"며 시큰둥한 반응.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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