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그룹이 미국、 유럽에 이어 아시아지역에서도 브라운관의 대폭적인 증산에 나선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전기산업과 마쓰시타전자공업 은 말레이시아와 중국의 제조거점에 3개라인을 신설하고 이를 내년중 가동해 아시아지역에서의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50% 늘어난 연생산 8백70만개 규모 로 확대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3백억엔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마쓰시타의 이같은 움직임은 브라운관수요의 증가에 대응해 미국에서의 설비 투자와 함께 아시아에서도 증산체제를 구축、 주요부품의 공급체제를 세계적 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마쓰시타는 우선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재 2개라인에 연간 2백8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말레이시아 마쓰시타전자공업에 내년 말까지 2개 라인을 추가신설 、 연간 생산능력을 4백80만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액은 2백억엔정도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16인치 및 20인치형 브라운관과 14인 치、 15인치의 모니터브라운관인데 마쓰시타는 오는 8월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와이드(광폭)TV의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어서 신설라인에서는 와이드 브라운관도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에서의 TV생산능력은 올 가을에 현재보다 50% 늘어난 연간 3백만대 규모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는 현재 3개 라인에서 연간 2백90만개를 생산하고 있는북경마쓰시타채색현상관유한공사에 내년 중반까지 1개 라인을 추가、 20인치 형 연산능력을 3백90만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액은 약 1백억엔으로 예상 하고 있다.
마쓰시타는 미국에서도 내년 중반까지 현지공장의 생산능력을 종전보다 30% 늘어난 연 3백만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유럽에서는 지난 2월 핀란드의 노키아 컨슈머 일렉트로닉스로 부터 인수 해 현재 가동중인 독일 공장의 생산능력을 내년 4월중 연간 2백만개체제로 강화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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