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미국의 제너럴인스트루먼트(GI)사와 차세대 멀티미디어의 핵심기술인 동화상 복원용 반도체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양사가 공동개발할 제품은 디지털 신호압축기술인 디지사이퍼Ⅱ 와 MPEGⅡ 표준에 의거해 압축한 데이터를 모두 복원할 수 있는 이중모드칩으로 CATV나 위성TV의 세트톱박스 및 주문형 비디오(VOD)용 세트톱박스、 비디오CD 플레이어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등 차세대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핵심부품 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96년 상반기중에 개발할 예정인데, 이 제품이 개발되면 지난해 개발한 고성능 DSP칩과 함께 멀티미디어 핵심부품인 동화상 압축 및 복원용 반도체 분야에서 완벽한 제품군을 보유하게 된다.
GI사는 HDTV.광역전송.중계장치 등의 전자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지닌 회사 로 평가받고 있는데, 삼성은 이번 협력관계 체결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기술 의 조기확보는 물론 그동안 메모리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비메모 리 반도체분야의 경쟁력 제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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