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EG카드업체들이 디코딩및 DAC칩 등 핵심부품을 구하지 못해 카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PC붐과 더불어 국내 MPEG카드 시장 급신장의 여파로 최근들어 MPEG카드의 핵심부품인 디코딩및 DAC칩이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크게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MPEG카드업체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SGS톰슨의 DAC칩은 공급자 체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핵심칩 구득난으로 올해 MPEG카드에 참여하려했던 비티씨코리아 등 3~4개업 체는 아예 생산계획을 전면 보류했는가 하면 아이시스 등 일부 중소 MPEG카 드업체들은 부품 구입선을 SGS톰슨에서 TI로 전환했다.
또 핵심칩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MPEG카드 중견업체인 K사는 MPEG카드 사업 포기까지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도시스템 등 신규 MPEG카드업체도 MPEG카드 제작에 필요한 디코딩및 DAC칩 등 핵심부품의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제품 공급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SGS톰슨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컴퓨터산업의 과열경기로 인해 세계적으로 반도체 구득난을 겪고있다"고 설명하면서 "올 연말까지 이같은 부품 구득난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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